장수기업

일반적으로 장수기업은 “장기적으로 존속하는 기업”을 의미하지만, 구체적인 기업의 수명은 없고, 각 국가마다 다양하게 규정하고 있다. 장수기업이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은 일본은 장수기업을 “100년 이상 존속하고 있는 기업”으로 정의하고 있지만,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업력 30년 이상 된 기업을 장수기업으로 여긴다. 최근에는 명문장수기업이란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, 이는 장기간 건실한 기업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,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으로 정의내리고 있다. 즉 명문장수기업이란 기업의 사회적 기여도와 경제적 기여도, 기업의 가치, 연구개발 등이 큰 기업으로 한정하고 있다. 이처럼 대부분의 장수기업은 가족이나 친인척 등에게 경영권이 승계된 2代 이상의 가족기업이다.

(시사저널, 2019.5.7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