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가업승계진흥원 발족시켜 명품 가족기업 탄생 촉진하자”
가족기업(family business, family-controlled business, family-owned business, family firm)은 지구상에서 인류가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기업으로, 현재까지 전 세계에 걸쳐 존속, 유지, 발전되고 있는 어엿한 기업의 한 형태이다.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화의 역사가 일천하여 대부분의 기업이 창업자를 중심으로 한 가족기업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. 외국의 경우 대부분 가족기업을 창업의 한 과정으로 파악하고 있으며, 가족기업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어떻게 기업의 성장, 발전과 연결시킬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. 그럼 어떤 기업을 가족기업으로 보는가? 현재까지 알려진 가족기업의 정의는 약 60여 가지로 매우 다양하나, 보통 가족기업이란 “특정가족이 기업의 소유권(혹은 경영권)을 갖고 있으며, 2 세대가 기업경영에 관여하는 기업”으로 정의하고 있다. 예를 들면 월-마트, 포드 자동차, Cargill 등 포츈지 선정 500대기업의 약 1/3은 가족기업이다. 또한 이브생로랑, 에르메스, 샤넬, 루이비통 등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는 거의 대부분 가족기업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……..
건전한 가족기업 육성을 위한 제언(ECONOMY CHOSUN, 2013. 4, 68-69)